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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호남표심 얻으려 안간힘(R)

입력 2017-02-12 21:05:28 수정 2017-02-12 21:05:28 조회수 0

(앵커)
문재인, 안희정 등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광주와 전남북을 돌며 호남 표심을
집중공략했습니다

내일(13일)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광주를 찾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광주전남에서 이틀째
대선행보를 이어갔습니다.

5.18 국립묘지와 5.18 학생기념탑을 참배한
자리에서 안 지사는 광주학살은 명백한 범죄라며 범죄책임자를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있을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광주의 선택을 받고 싶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안희정/충남지사
"차별과 억압이 없는 나라를 만들자고 하는 이 정의감, 저는 그것이 광주정신이고 광주시민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전북 혁신도시를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국민연금 운용본부를 찾아 공공기관 이전은
민주당의 성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직원만이 아니라 가족이
모두 내려와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부문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성과에 대한 평가라는 것이 자의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담보돼야만 설득력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내일(12일) 광주를 찾아
대선주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탄핵심판과 조기대선 일정이 가시화하면서
호남민심을 잡고자 하는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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