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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김재원 장흥귀족호도박물관장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2-06 08:10:49 수정 2017-02-06 08:10:49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 순서 입니다. 먹는 호두 보다
인기 있는 호두는 손 운동용 호두입니다.

오늘은 수십년간 호두를 연구해 '귀족 호도'를 탄생시켜 장흥지역 특산물을 개발한
김재원 관장을 초청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1. 호두에도 등급이 있습니까? '귀족호도'라는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셨던데요?

귀족호두는 열매의 귀족이다. 귀한 호두다. 이렇게 표현한 것이 귀족호두고요. 귀족호두의 등급은 11월 4일 귀족호두의 날 행사를 합니다. 2003년도에 전 세계 귀족호두의 날로 11월 4일을 선포했죠. 이때 귀족호두 품격 심사위원회 전국 33인이 등급별로 호두를 평가합니다. 평가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품이냐 명품이냐 진품이냐 골드냐 가장 좋은 호두는 내 손에서 연륜을 함께한 호두, 내 손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가 명품이고 훌륭한 예술작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2. 손 운동용 호두를 굴리면 어떤 효능이 있습니까?

전국 2천 여 팬클럽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호두 분리수라. 호두가 내 손에서 떠나지 않으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액순환이 잘 돼서 100세까지 산다. 또 내가 건강해져서 치매가 오지 않고 얼굴이 옥으로 변한다고 하시고 선현들의 느낌과 현대과학 임상실험 결과에 의하면 치매예방, 수전증, 혈액순환, 마음의 안정, 소화작용, 스트레스 해소 결국 집중력이죠. 제가 볼 때 귀족호두란 인체의 온열 효과와 내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다.

Q3. 장흥에서만 자라는 호두를 육성해서, '귀족호도'를 개발했다고 하셨는데, 특성은 무엇입니까?

호두 하면 먹는 호두를 연상하게 되거든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맛있죠. 식용호두입니다. 안에 내용물이 많고 껍질이 얇고 잘 깨지고. 그러나 장흥의 손 운동용 지압용 호두는 안에 내용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껍질로만 단단히 되어 있어서 돌이나 망치로 두드려도 깨지거나 망가지지 않죠. 영구히 내 손에서 손 운동용 건강용으로 활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4. '귀족호도'를 소재로 민간 박물관까지 개관하셨는데, 박물관에는 무엇을 전시하고 있습니까?

귀족호두박물관에서 호두를 만나는 것 보다는 우리가 박물관 하면 보통 옛것을 진열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거든요. 제가 볼 때 박물관은 과정을 말하는 곳이다. 저는 원래 꿈과 희망과 포부가 농업이었습니다. 우리 농업을 역사와 문화 예술화 하는 것이 제 꿈이기 때문에 호두를 통해서 명품화하고 브랜드화하고 지역특산품화하는 과정을 말해주는 거에요. 이걸 봄으로 해서 보든 분들이 6차산업과 감성산업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도록 해서 더욱 전남의 농도를 부각시키고 활발하게 소득을 올리는 경제적 창출의 농업의 산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5. 박물관에 1억원짜리 '귀족호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귀족호두 등급을 구별하는 기준을 잠깐 설명해주시겠습니까?

1억 대단하죠. 세계 기네스북감입니다. 먹지도 못하는 호두가 두 알에 1억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언론에 보도가 됐고 학계와 언론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호두는 양각이 100%나 다름없는데요. 6각 흥화라고 각이 6개로 되어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벌 나올까 말까하는 전 세계적인 자연유산이고 국보급입니다. 이걸 제가 탄생시킨 것이죠.

Q6. 귀족호도 묘목을 분양도 하신다구요? 일반 농민들이 귀족호도 재배에 도전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전남 서남부권 지역이 어느 지역이나 적지입니다. 가능성이 있고 명품이 맺히고요. 어떤 식물이나 작물이나 적지가 있고 가능 지역이 있습니다. 적지에서는 잘 된다는 뜻이죠. 가능 지역은 열심히 노력 해야만 잘 된다는 뜻입니다. 먹는 식용호두는 천안이 주산지인데 요즘은 영동 산천 쪽이 신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약간 추운 지역이 잘 되죠. 전남에서도 산간지역이나 보통 사과재배가 잘 되는 곳이 식용호두나무가 잘 됩니다. 연평균 기온이 13도에서 16도쯤. 그런 환경 요건을 잘 고려해서 연구하고 노력해서 전문가와 상의해서 하면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Q7. 농업관련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셨고, 지난해에는 전남도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하셨습니다. '귀족호도'를 통해 김관장께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지난해에는 도민과 지역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맺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받았고 도민의 상인데요. 도민의 상은 자랑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앞으로 교육관을 하나 만들어서 후진 양성에 이바지하고 싶은 것이 제 꿈과 희망인 동시에 제 2의 목표입니다.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는 기술, 노하우, 귀족호두를 통해 만들어 온 6차산업 우리 농업을 문화 예술 역사로 승화시킨 발돋움을 가지고 융복합해서 박물관의 고유한 컨텐츠를 혼합해서 후진 양성에 이바지해서 전남이 잘 사는 농도로 이바지하도록 제 한 몸 바치겠습니다.

- 장흥 귀족호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끄는 선도품목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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