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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교 배정 결과가 오늘(3일) 발표됐습니다.
입학생 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원거리 통학의 문제점은 여전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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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올해 이 학교에 배정된 신입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받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통학 거리가 1시간 가까이 되는 원거리 배정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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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학교에 배정된 신입생 250명 가운데
20%에 가까운 46명의 학생이
서구와 광산구에서 통학을 해야되는 학생들입니다.
광주 지역 전체적으로는
서구와 광산구 학생 천 사백여명이
다른 구에 배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 업)
광주시교육청은 원거리 배정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광산구에 위치한 중학교 두 곳을 통폐합해
한 곳을 고등학교로 전환하고,
남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한 곳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수와 학교 수, 그리고 공립과
사립의 조화를 고려한
해결 방안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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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자치구 안에서도 반복되는
원거리 통학 문제등
고등학교 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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