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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지하차도 논란(R)

입력 2017-02-04 08:11:08 수정 2017-02-04 08:11:08 조회수 3

◀ANC▶
광양 세풍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지하차도 개설을 두고
주민과 해당 기관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개설에 따라
산단 개발 효과가
어디로 가느냐가 주된 쟁점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기반 조성 공사가 한창인
광양 세풍 산업단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산단 인근 기존 도로를
5백여미터의 지하차도를 포함한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양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도로 개설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하차도를 개설할 경우
기존의 863호 지방도가 세풍산단과 연결되면
순천 신대지구와 바로 이어져
산단 개발 효과가
순천시로 유출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박노신 광양시의원

광양만권경제청은 이에대해
입장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풍산단 입구에서
점멸신호로 운영하는 교차로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세풍산단에 쉽게 진입하기 위해
지하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하차도로 교차로를 입체화하게 되면
차량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INT▶김영우 산단조성과장
-광양만권경제청-

특히 국토부와 충분히
기술적 심의를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고
지하차도가 당장 신대지구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지하차도 설치가 늦어지면
세풍산단 분양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제청은 그러면서도
주민들의 걱정을 충분히 고려해
광양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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