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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앗아간 꿈(R)

입력 2017-02-01 08:11:06 수정 2017-02-01 08:11:06 조회수 0

◀ANC▶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한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연습장은 물론,
야구 장비가 모두 불에 타면서
떠돌이 훈련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갑자기 들이닥친 화마에
실내 연습장을 빼앗긴 광주 모 초등학교.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매서운 유독 가스와 함께 순식간에 번졌지만,
감독의 빠른 대응으로 25명의 야구부원들은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교육청이 심리 치료에 나서면서
어린 학생들은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야구 장비와 연습장입니다.

볼을 던져주는 기계와 글러브등이
모두 불에 타
당장 장비 구입에만 수천만원이 필요합니다.

또, 눈보라를 막아주는 실내 연습장은
원상 복구에 수 개월이 걸릴것으로 보여
야구 꿈나무들은
동계 훈련지를 찾아 떠돌아야 될 상황입니다.

그나마 교육청이 2천만원의 예산을
긴급히 지원하기로 해
장비 구입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것이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INT▶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프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어린이 야구부.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의 희망이 꺽이지 않도록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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