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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프로젝트, 최대 난관 돌파 중(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1-29 21:06:02 수정 2017-01-29 21:06:02 조회수 0

◀ANC▶
J프로젝트로 시작했다가 솔라시도 사업으로
이름이 바뀌었죠. 영암*해남 기업도시 사업이
추진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바다를 매립한 땅이지만 법적으로는 땅이
아니었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되면서,
마침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06년 시작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전남의 영문 앞글자를 따 J프로젝트로 불리며,
총사업비 1조 8천억 짜리, 서남권 최대
사업이었습니다.

천만 평에 이르는 간척지가 토지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사업이 멈춰있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간척지 토지화가
올해 안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INT▶정명섭 팀장 / 기업도시담당관실
"공유수면 매립지이기 때문에 땅 가격이
좀 싸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
또 땅이 평평해서 개발이 용이할 수도 있고"

해남 구성지구는 향후 은퇴자 도시의
면모를 갖춰갈 전망입니다.

올 연말부터 다양한 크기의 미국형 목조주택
2천5백 세대를 짓고, 주민들이 이용할
골프장 공사는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특히 치안과 재해, 교통수단까지
첨단 기술로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도
정부의 관심 속에 논의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45홀, 최종 63홀 규모 골프장이
추진 중인 영암 삼호지구는 향후 중국 골프
시장을 겨냥한 골프 교육장으로 조성될
방침입니다.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와 투자 가능성이
변수이지만, 최대 난관은 돌파했다는 게
전라남도의 설명.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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