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광주를 거점 생산기지로(R)

입력 2017-01-26 08:11:17 수정 2017-01-26 08:11:17 조회수 0

(앵커)

지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올 한해 기대가 되는
두 기업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광주사업장을
거점 생산기지로 강화하고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입니다.

(기자)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 그룹이
지난 2015년에 신축한 공장입니다.

전기밥솥과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소형 가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투명 CG)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까지
충남 아산의 '대유위니아'에서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이
광주로 이전합니다

광주를 거점 생산기지로 만들어
종합 가전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INT▶박상덕 대표이사/대유서비스
"협력업체의 공급 능력이나 규모, 이런 것을 볼
때 광주 지역의 (가전) 환경이 상당히 타 지역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4백여 명의 직원이 있는
'대유위니아'가 광주로 오면
협력업체의 동반 이전도 예상됩니다.

이 경우 지역 내 가전 대기업과 함께
상승효과를 일으켜
고용이나 생산 증대 등이 기대됩니다.

◀INT▶이상배/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우리 광주가 가장 중요한 가전의 한국 내 생산
기지가 된다. 지금 있는 삼성 가전이라든가 동
부대우 가전이라든가 시너지 효과가 분명하게
날 것이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도
광주사업장의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투명 CG)
서울 사업장 매각으로 인해
광주사업장으로
5백여 명의 근로자가 증원되면서
총 4천여명으로
고용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사실상 광주사업장이
주력 생산기지가 된 겁니다.

때맞춰 10년 꼴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슈퍼 사이클' 주기여서
올 한해가 희망적입니다.

◀INT▶
김리훈 공장장/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
"지난 20여 년간 앰코가 광주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듯이, 올해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전과 반도체는
광주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자동차 전장 산업과 연관성이 높아서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
◀END▶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