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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잠룡, 여수 수산시장으로..."-R

입력 2017-01-18 21:06:38 수정 2017-01-18 21:06:38 조회수 0

◀ANC▶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여야 대권 주자들이
여수 수산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호남 민심 챙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가 잇따라 방문해
구호 정치를 펼쳤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화마로 잿더미로 변한 여수 수산시장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방문했습니다.

진도 팽목항과 광주 5.18국립묘지 방문에 이어
첫번째 호남 행보의 마지막 종착지로
여수 수산시장을 찾은 겁니다.

반 전 총장은 최근 방문지마다 반복돼 발생되는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정치적 발언 보다는
상인들을 위로하는데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 대형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 강화 대책을 내 놓지만 반복된다며
철저한 복구 대책도 당부했습니다.
◀SYN▶
"이왕 제 생각 같으면 시간이 좀 걸려도요. 아주 안전하게 완벽하게 하는게 낫죠. 지금 과부하 때문에 그런것 같고..."

국민의 당 천정배 전 대표도
여수 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천 전 대표는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화재가 전화 위복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SYN▶
"중앙정부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해서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조기 대선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여수 수산시장에는 지난 15일 화재 발생 이후
더민주 문재인 대표를 시작으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 대권 후보들이
잇따라 찾고 있습니다.

여수 수산시장이 대선을 앞둔 야권 잠룡들에게
호남 민심을 파고 드는 상징적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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