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55살 정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5일 새벽 4시 50분쯤
진도군 진도읍에서 도로를 건너던
75살 양 모 씨를 자신의 1톤 화물차량으로
치인 뒤 도주했으며, 출근하지 않고
섬 지역에 숨어있다 붙잡혔습니다.
숨진 양 씨는 사고 당일
일 나가는 아들을 배웅하기 위해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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