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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1/16]김 성 장흥군수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1-16 08:11:24 수정 2017-01-16 08:11:24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 신년 기획 순서 입니다.
오늘은 김 성 장흥군수를 초대해
새해 군정 설계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통합의학박람회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백만이 넘는 관람객이 박람회를 다녀가면서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장흥군이 통합의학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 장흥의 가장 큰 장점은 탐진강과 득량만을 중심으로 한 깨끗한 수자원과, 산과 숲이 어우러진 건강한 자연환경임.
○ 통합의학이 환경과 주고받는 자연적 치유, 휴식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의학 분야라고 봤을 때, 장흥은 최고의 환경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지역임.
○ 장흥은 이 같은 건강과 치유의 콘텐츠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대한민국 건강 1번지’로 도약하고자 함.
○ 특히, 통합의학을 장흥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통합의학특구 지정과 클러스트화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통합의학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

Q2. 장흥통합의료원 개원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학교)과 장흥통합의료원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
※장흥통합의료원 : 연면적 : 9,203㎡ / 지하1층, 지상4층
○ 올해 2월까지 통합의학 임상데이터의 수집·분석·연구를 위한 최첨단 의료장비 설치와 전문의료인력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료기관 개설허가까지 완료할 계획임.
○ 오는 3월부터는 예비진료를 시작하여 7월에 정식 개원할 계획임.
○ 위탁운영 기관인 원광학원은 70여년의 전통을 가진 원광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역량을 축적해왔음.
○ 원광학원은 통합의학적 진료와 연구를 통해, 기존의 의료기술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치질병의 새로운 치료모델을 제시할 계획임.
○ 장흥군은 원광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가양성, 시민교육활동, 신약 연구, 기기 개발에 노력하고, 통합의료를 확산해 국내 의료제도권에 안착하는 것을 지원하겠음.
○ 의료원이 활성화되면 의료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함.

Q3. 장흥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에 들어서게 되는데, 예산확보 배경과 운용방침은 무엇인가요?

○ 장흥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4,000억원을 돌파하게 된 데에는 지난해 174억원, 올해 257억원 등 보통교부세가 2년 연속 증가한 영향이 큼.
○ 올해 장흥군의 본예산 편성액 규모는 3,147억원으로, 3월 초로 예정된 1차 추경 편성 가능액인 856억원을 더하면 총 예산 4,003억원을 기록하게 됨.
○ 우리군은 지역에 유리한 교부세 산정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음.
○ 내부적으로 교부세 수요산정 지표가 되는 각종 통계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거쳐 자료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정비함.
○ 중앙부처의 통계자료와 군에서 가진 자료가 불일치할 경우에는 수차례 관련 부처를 방문해 수정·보완조치를 취함.
○ 반대로 교부세 감액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과 후속조치를 강구해 관련 부처에 군의 입장을 적극 소명함.
○ 늘어난 예산으로는 군민 생활민원 해소, 소득증대 사업, 소외계층 불편 사항 해결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쓰여지도록 하겠음.

Q4. 귀농 귀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로하스타운 건설 등 은퇴자 유치에 힘을 쏟고 계신데요, 성과는 좀 있습니까?

○ 도시민 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꾸준히 귀농 귀촌 인구가 늘고 있음.
○ 지난 2014년 전남도 내에 유일하게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지난해 전라남도 귀농귀촌 유치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함.
○ 전담부서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전문상담을 통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귀농 지원 시책
- 빈집·농지 임대 매매 알선, 각종 도시민유치 시책 제공
- 귀농체험관 / 26평 / 안양면 기산리 소재
- 주택수리비 : 가구당 5백만원
- 귀농창업(보조)지원 : 가구당 1천만원
- 귀농전문교육 : 2주간
○ 현재까지 우리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도시민은 1,238가구 2,207명임.
※ 2015년 : 427가구 614명 / 2016년 : 265가구 406명
○ 앞으로도 귀농하기 좋은 고장, 귀농 일번지에 맞는 귀농정책들을 발굴해 적극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5. 인구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해야하는데, 장흥산단 분양이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30초)

○ 수도권 기업 규제완화, 물류비 과다발생, 노동인력 확보의 애로, 판로시장 협소 등으로 농촌지역 산단이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3월에 2단계 부지까지 준공한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은 현재 22개 기업을 유치해 19.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음.
○ 지난 2016년 6월에는 개발계획변경을 완료하고 유치업종 확대, 입지보조금 지원 및 시설 운영자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보전사업 등을 추진함.
○ 특히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규제 개선은 물론,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산단 내에는 창업보육센터, 정남진 연구단지(천연, 한방, 버섯)와 연계한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하고 있음.
○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생산·가공 공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올해에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 50%분양을 목표로 지역실정에 적합한 타깃기업 선정 등 기업유치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음.

(예비)Q6. 장흥한우를 유명하게 만든 토요시장,
작년에는 청년 창업으로 또한번 관심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운영됩니까?

○ 장흥토요시장의 질 좋고 저렴한 장흥한우와 이를 재료로 한 장흥한우삼합, 청정 농수산물들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며, 주말 평균 하루 5천여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음.
○ 지난해 10월에는 토요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상인 ‘웃장’을 개점함.
○ 군에서는 창업 초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에 이동 매대 운영을 장려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는 단계임.
○ 앞으로는 장흥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임.
○ 지난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융합형시장 육성사업’에 공모하여 확보한 6억6천만원을 활용해, 먹거리 레시피 개발, 특화음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Q7.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께 한말씀 해주시지요.

○ 장흥군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아름답고 품격 높은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지역임.
○ 당장이 아니더라도 장흥의 10년과 100년 뒤의 먼 미래를 내다보며 군민과 함께 변화의 걸음을 이어가겠음.
○ 장흥의 미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
○ 같은 마음을 품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장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람.
○ 2017년에도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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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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