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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개발돼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곡성의 도깨비설화를 바탕으로 한
가상현실 콘텐츠가 탄생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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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 깊은 마천목이
도깨비의 힘을 빌려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곡성의 도깨비 설화가 연극으로 태어났습니다.
실제 배우들이 있는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현실을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공연입니다.
◀INT▶ 한윤희
"아이들이 도깨비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연극을 보고 난 어린이들은
도깨비 마을에서 도깨비와 함께
증강현실 사진을 찍고,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직접 도깨비방망이를 휘두르며
설화를 몸으로 체험합니다.
◀INT▶ 이한솔
"도깨비 잡고 그런거 맞는데...
(어땠어요?) 재밌었어요."
각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전남의 프로젝트입니다.
광주의 명소와 특산품을 소재로 한
뮤직 애니메이션, 한국전쟁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재현한 가상현실 체험 등
전국에서 23개 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INT▶ 홍지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팀*
"의미가 있는 (지역의)소재들이
콘텐츠화되서 전국으로 알려질 수 있고
관광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남의 특화 콘텐츠로 선정된
도깨비 체험전은 목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여수에서도 열립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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