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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씨름단 창단..최고 씨름단 될 것(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1-13 18:06:42 수정 2017-01-13 18:06:42 조회수 0

◀ANC▶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천하장사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씨름단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백두, 한라, 금강, 태백 등
4체급 13명의 선수들이 호명될 때마다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본격 출범했습니다.

조선업의 장기 침체로 해산 위기에 놓인
현대코끼리 씨름단이 올해부터는
영암군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출범식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 단체장 등
5백명이 참석해 씨름단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또 이만기, 이태현 등 씨름단의 전신인
현대코끼리 팀을 거쳐간 천하장사들이
대거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오는 24일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설날장사 대회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김기태 영암군씨름단 감독▶
(작년 추석부터 참가를 못했지만,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성적을 기대..)

민간기업소속 프로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재 탄생한
영암군 씨름단,

창단 원년을 맞아
민속씨름의 인기를 회복하고,
영암군 이미지를 높여야 하는
두가지 목표 앞에 서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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