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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1/6]고길호 신안군수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1-06 08:11:53 수정 2017-01-06 08:11:53 조회수 0

◀ANC▶
새천년대교와 흑산공항 등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 중인 신안군은 해양관광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숙박과 음식점 등 취약한 기반시설
확충도 숙제로 던져지고 있는데,
고길호 신안군수와 2017년 계획을
점검하겠습니다.

◀END▶

Q1. 새해를 맞아 신안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부터 해 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민과 시청자 여러분! 들의 고향 신안군수 고길호 입니다.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군민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 올 한해도 신안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Q2. 신안군의 2017년 청사진 비전 및 목표는 무엇이고, 올 한해군정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저는 올 한해 군정기조를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
“2019년 임자대교 개통”,
“2020년 흑산공항 개항”을 대비하여
「지금까지 준비한 기본 틀을 바탕으로
섬들의 고향 신안 발전을 더욱 구체화 하고
가시화」하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군민화합」입니다. 우리
신안인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잘 뭉치고 단결하는 일등군민의 저력,
이것이 우리 신안인의 가장 큰 자랑이요
최고의 덕목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도 홀로
숲을 이룰 수 없듯이 우리 모두 손을 잡고
「군민 대화합 속에 대통합」을 이루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민 여러분! 금년에는 군민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맺고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건설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3.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섬 신안건설은 어떻게 추진 되나요? (SOC사업)

건설중인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안좌~자라,
하의~신의, 추포~암태 등 5개지구에
8,500여억원 규모의 연륙*연도교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여 최대한 조기완공토록
하겠습니다. 국도 2호선 암태~비금간 연도교
사업은 조속히 연도교 건설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한운~사치 구간 교량은 금년에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현재
목포와 압해에서 출발하는 차도선과 쾌속선의
전진배치가 불가피하며, 서울 및 목포와
중부권을 연결하는 육상교통시스템이
정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안좌와 암태
선착장 정비를 추진하고, 버스 환승터미널과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하겠으며, 항구적인
물 공급을 위해 중부권 620억원, 임자
50억원의 광역상수도 공급사업과 244억원의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상습 물 부족 지역과 작은섬 식수난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Q4. 비교우위 자원을 통한 군민소득 향상 방안은 무엇인가요? (소득증대)

소득 높은 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농수산
특화작목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산물은 1읍면 1품목 14개 특화작목을
지정하여 작목당 생산액 300억원 목표로
육성하고, 잡곡을 활용한 6차산업화와
아열대 과수단지 육성 그리고 신안 새우란 등
자생식물 종자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으며
수산물은 국내외 경쟁력을 이미 확보한
5대 전략품목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백합,
바지락, 참굴 등 권역별로 특화 수산물
단지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해난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초단파 무선전화, 자동소화시스템
등의 장비를 보급하여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의 육성을 위해 금년에
시행하였던 자체 수매제도를 등급별로
수매하고, 명품 생산단지 조성과
수매 천일염의 보관 유통을 위한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비금 대동염전과 떡메산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천일염 박물관과
체험장을 조성하고, 천일염 해외수출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습니다.

Q5. 신안관광 5백만 시대 조기 실현을 통해 신안군이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이신가요? (관광 / 문화예술)

안좌 예술의 섬, 하의 해양테마파크,
국토 끝섬 관광 자원화, 임자 만구음관
복원사업 등은 완료단계에 있으며, 증도
홀리랜드 조성, 도서해양 자생식물 자원화사업,
한국 분재 유리공예 공원, 세계 고둥 전시관,
장산도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등은 금년에
착공토록 하고 안좌 농촌테마공원에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섬 암석 전시관,
김환기 미술관 등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체관광 보다는 가족관광 위주로,
보는 관광에서 걷는 관광 위주로 변화됨에
따라, 섬과 갯벌 등 생태환경을 활용한 명품
천도천색길을 조성하여 트레킹 여행객
유치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해양 레포츠 공원
및 경정장을 비롯 축구장, 야구장, 공설운동장,
호텔, 리조트 등도 민자로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정부에 인허가를 요청중에
있습니다. 또한, 중국-일본-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를 경유하는 크루즈 운항벨트를 개발하여
우이도에 크루즈 기항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 투자자와 MOU를 체결하고
중앙부처와 업무협의 중으로, 이렇듯 대규모
관광 기반시설 민자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농수산물
판매를 위하여 인구 150만명의 북경시
대흥구에 운영 중인 신안군 홍보관과 특산물
판매장을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Q6. 군수님께서는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를 실현하신다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 (복지)

남들이 다 기피하는 섬에서 살고 생사를
넘나드는 생업에 종사 하면서 지역을 지켜오고
자식을 키워내신 섬 주민들의 헌신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복지사회 구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섬 인구의 고령화,
독거가구 증가에 따라 문화*보건*복지 생활공간을 집약적으로 배치하는 종합복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복지회관 12개소, 경로당 395개소,
노인대학 10개소를 운영 중입니다.
어르신들께서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가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증도면에도 복지회관을 신축하겠습니다.
지역의 동량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사업도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하겠습니다.
신안군은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매년
200건 이상씩 야간 응급 후송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골든타임이 요구되는 심혈관계 질환이
35%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급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를
신축하고, 구급차와 응급 헬기장,
심폐소생술을 위한 자동제세동기 등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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