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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1/5]김철주 무안군수(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1-05 08:11:49 수정 2017-01-05 08:11:49 조회수 1

◀ANC▶
자치단체별 2017년 새해 구상을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군지역에서는 전남 최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무안군의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철주 군수,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END▶

1. 먼저 무안군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 사랑하는 8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목포mbc 시청자 여러분!
희망과 축복의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망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 중용에 ‘지성무식(至誠無息)’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지극한 정성을 쉼 없이 다 하자’는 뜻입니다.
○ 아무리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경쟁력인 시대라 하더라도 성실함을 당해 내지는 못합니다.
○ 새롭게 열린 정유년,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저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는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행하고, 최선을 다해 군민을 섬겨,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 전남도청이 자리한 남악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신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 올해 3월이면 남악주민들에게 차원 높은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남악복합주민센터가 문을 열 예정임. 원스톱 민원 서비스는 물론, 세미나실, 공연장, 동아리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임.
○ 더불어 다목적 생활체육관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 등도 설치해 유아, 청소년들의 놀터와 어르신들의 건강쉼터를 조화롭게 운영해 나갈 계획임.
○ 지난해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남악 친환경 녹색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을 견실 시공하고, 남악배수지 증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
○ 궁극적으로는 남악신도시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악 수변지역에 자연친화적 생태 수변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임.
○ 이를 위해 달산수원지 물이 남창천을 거쳐 남악 도심을 휘돌아 수변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금년에 우선 타당성 계획을 수립하고,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가겠음.
○ 앞으로 오룡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남악신도시와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남1번지 행정수도다운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임.

3. 이와 관련해서 남악신도시와 농촌지역 간 발전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균형을 잡아줄 적절한 대책이 있으신지요?

○ 남악신도시와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도시는 도시의 특성에 맞게, 농촌지역은 농촌의 특성을 살려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할 것임.
○ 먼저, 무안읍 구 전통시장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용역을 추진, 무안읍 2만 자족도시의 중심허브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남악과 함께 우리군 양대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
○ 또한 몽탄 특화농공단지와 청계 3농공단지 등을 조성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우리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하기 가정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음.
○ 계획수립 중인 망운면 중심지 활성화사업도 알차게 준비해서 전 읍면의 중심지가 활기 넘치고 살맛나는 중심권이 되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임.
○ 또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현경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7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64억을 확보하는 등 2014년부터 453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해 탄력을 받게 됐음.
○ 아울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안관광일주도로를 비롯한 각종 관광 사업들이 궤도에 오르면, 자연스럽게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4.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는 비단 무안군뿐만 아닌, 서남권 나아가 전라남도 전체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볼 수 있음.
○ 그동안 본 사업은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결정과 사업비 등을 둘러싸고 기재부와 건설교통부 간의 이견으로 추진이 불투명했음
○ 이는 당초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기로 한 기재부의 결정을 국토교통부가 번복한 것으로, 기존 선로를 활용해서 사업비 감축에만 치중한 미시적인 결정이라 하겠음.
○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17년 국고예산에 호남고속철 2단계사업이 당초 정부 예산안이었던 75억 원보다 대폭 증액된 1,460억 원이 되어,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음.
○ 이에 우리군은 증액된 예산이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에 지원 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활동 등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 공항주변 항공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용역 또한 내실 있게 추진하여, 지역발전의 필수요건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와 무안공항 활성화에도 온 힘을 경주해 나가겠음.

5. ‘돈 버는 농업’을 강조하셨는데, 올 한해 농업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신지요?

○ 군민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양파 기계정식 면적을 700ha까지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수요자 중심으로 탄력 있게 운영하겠음.
○ 금년을 논밭둑 살리기 원년으로 정하고 우선 복구가 시급한 대상지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성과를 토대로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논밭 사면에 잘 부착할 지피식물을 실증 시범포에서 육묘하여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음.
○ 또한 기존 논에만 추진했던 경지정리사업을 밭기반 정비사업에 도입하기 위해, 우선 30ha 이상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금년에 시범적으로 경지정리방식 정비를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밭 농업의 현대화를 시도해 나갈 것임.
○ 막대한 처리비용과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양파부산물 자원화시설을 금년 착공하여, 폐기될 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겠으며,
○ 기후변화, 해양환경오염, 자원고갈 등으로 어업생산성이 악화되고 어업인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우량 김 포자와 갑오징어 종묘보급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해양 정화활동을 펼쳐 침체되어 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음.
○ 아울러, 축산경쟁력 제고와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음.

6. 무안군의 미래먹거리로 ‘관광무안’을 꼽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추진하고 계신지요?

○ 우리군은 강과 산, 바다와 황토, 갯벌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가치를 창출하고자 함.
○ 231km 해안관광 일주도로 개설은 국비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황토갯벌과 해안도로, 주변마을을 잇고 해안선 주변에 특색 있는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해안일주도로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명품해안 코리아 둘레길로 완성해 나갈 것임.
○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드넓은 무안갯벌 일원에 18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유원지를 조성 중이며, 완공 시 일로의 회산백련지와 더불어 서남권 대표의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임.
○ 또한 항공우주전시장 연접부지에 밀리터리 테마파크가 건립되고 사창역 주변에 추진 중인 폐철도부지 관광자원화 사업과 지난해 문을 연 분청사기 명장전시관,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문화테마역으로 재탄생할 몽탄역까지 관광벨트를 조성할 예정임.
○ 금년 하반기에 완공예정인 나주~무안 간 강변도로와 영산강변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잘 연계한 마한시대 역사문화 관광 상품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 우리 무안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서, 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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