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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⑤]'상처로 얼룩' 2016 사건*사고(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12-31 08:11:42 수정 2016-12-31 08:11:42 조회수 1


◀ANC▶

2016년 마지막 금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교사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주민들이
국민적 공분을 샀고, 올해 인양한다던 세월호는
여전히 바닷속에 가라앉아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SYN▶ 김00/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피해 선생님께 할 말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지난 5월 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학부형과 주민들.

1심 재판부는 징역 12년에서 18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고개를 숙였던 피의자들은 불복했고,
검찰도 형량이 낮다며 양측이 항소해
재판은 진행 중입니다.

도서 벽지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열악한 환경이 도마에 올랐고,
신안경찰서 신설도 결정됐습니다.

----화면전환

당초 올해 7월이 목표였던
세월호 인양은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선체 아래를 받치는
리프팅빔이 모두 설치된만큼 현재
인양의 75퍼센트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체를 실제로 들어올리는 다음 작업은
9일 이상 연속적으로 양호한 기상이 필요해
내년 3월까지 또 기다려야 합니다.

◀INT▶ 박은미/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 가족
"유가족이 되고 싶어요. 아이들 찾아서
집에 가고 싶어요. 억장이 무너지는데"

----화면전환

대량의 해양폐기물이 산과 들, 도심까지
무단 투기되는 현장도 드러났습니다.

업체들이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를 무기로
수년 동안 불법 야적과 은폐를 일삼았다는
보도 이후 전라남도는 뒤늦게 무더기
영업정지와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화면전환

지난달 해남에서 처음 발생한 AI는
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초기 차단방역에 실패했다는 지적 속에
청정지역이었던 진도와 사육농가가 가장 많은
나주와 영암까지 뚫리면서 전남에서만
15개 농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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