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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문재인 넘어 시대교체'(R)

입력 2016-12-29 08:12:00 수정 2016-12-29 08:12:00 조회수 0

(앵커)
안희정 충남지사가 광주 전남에서
사실상의 대권 행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도 대립각을 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 전 대표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자신은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며
누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될 지는
그 때 가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안희정
(에베레스트 마지막 캠프에서 누가 등산주가 될 지는 그때의 시대 상황과 날씨와 선수들의 체력 조건이 결정합니다. 그 순간에 제가 나설 지 문재인 대표가 나설 지 누가 페이스 메이커가 될 건 지는 그때 가봐야 압니다.)

문 전 대표가
새로운 시대를 향한 진보의 가치를
국민들 앞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친노-비노, 친문-반문으로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는
호남의 정신을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호남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제3지대에 대해서도
김영삼의 3당 합당과 뭐가 다르냐며
사실상 국민의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SYN▶안희정
(비박도 좋고 반기문도 좋다는 이런 무원칙한 정치를 김대중과 호남의 정신이 저는 허락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동안 광주 전남에 머문 안희정 지사는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흔들림없이 계승해온 민주당의 적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정권 교체를 넘어
박정희식 민주주의에서 새로운 민주주의로
시대를 교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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