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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째 지지부진 국도 사업 (R)

입력 2016-12-28 21:07:10 수정 2016-12-28 21:07:10 조회수 0

◀ANC▶
신안 압해도는 섬의 관문이자
목포와 무안을 잇는 교통 요충지인데요.

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압해도내 국도 개량사업은 지지부진합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굴곡이 심하고 비좁은 도로를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달립니다.

압해도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2호선의 한 구간입니다.

(S/U) 압해도내 국도는 말이 국도이지
도로폭이 2점7미터에 불과해 현재 시공 기준인
3점5미터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농어촌도로를 그대로 국도로만 승격시켜
30여 년 째 쓰고 있는 실정.

(c/g) 지난 2천8년 목포와 잇는 압해대교가,
또 2천13년 무안과 연결된 김대중대교가
개통했고,//

송공항이 섬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압해도 교통량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INT▶ 강성길(압해읍 주민자치위원장)
"교통량이 급증하고 그로 인한 교통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대중대교와 연결된 국도 77호선 개량사업은
내년에나 착수할 예정이고

오는 2천18년 개통되는 새천년대교와의
국도 2호선은 설계조차 언제 진행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INT▶ 박종원(신안군 안전건설방재과장)
"송공리에서 압해대교까지 전 구간에 길어깨
(노견) 확장공사를 실시해 노폭을 확장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중입니다."

국도 2호선과 77호선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길어깨 정비공사로 현재의 교통난은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부권 4개 섬과 연결되는
새천년대교 개통에 대비해
10년 넘게 답보 상태인 국도 시설개량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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