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팔영대교는 개통됐지만..-R

입력 2016-12-28 08:11:58 수정 2016-12-28 08:11:58 조회수 1

◀ANC▶
고흥 육지와 여수 섬을 잇는
첫번째 다리인 팔영대교가 오늘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사업이
전체 11개 교량 가운데
4개 다리가 국가계획에서 빠짐에 따라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 적금도를 잇는
팔영대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착공 12년만에 총 연장
2천9백여미터 다리로 이어졌습니다.

사업비만 2천7백억원을 들인
팔영대교는 주탑높이 138미터에
왕복 2차로의 현수교입니다.

팔영대교 건립을 가장 반기는 사람은
고흥 영남면과 여수 적금도 주민들

그동안 양 지역을
배로만 다녔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고흥 육지와 여수 섬을 잇는 첫번째 다리로
양 지역간 관광벨트사업과 연계된
국제해양 관광명소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현재 여수와 고흥을 잇는 다리는 모두 11개

이가운데 백야대교와 화태대교,
이번에 팔영대교까지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2천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던
다리 연결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화태도에서 백야도를 잇는
14킬로미터 구간, 4개 다리 연결을
국가계획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해상교량 교통량이 적다는 이유때문인데
지역민들의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고흥과 여수 섬을 잇는
팔영대교는 들어섰지만
여수와 고흥을 잇는 완전한 교량 건설까지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