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호남 지지 쟁탈전...2野 주도권 경쟁(R)

입력 2016-12-26 21:06:57 수정 2016-12-26 21:06:57 조회수 0

(앵커)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민심잡기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을 패권 세력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당이 중진회의를 광주에서 열었습니다.

당의 중진들과 호남 국회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라는 걸
스스로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SYN▶황주홍 의원
("광주에서부터 일으켜주십사 하는 호소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당 위기입니다. 이론의 여지가 없는 위기입니다.")

"호남 민중이 원하는 길이라면
가시밭길이라도 가야한다"
"호남과 국민의당은 공동운명체다"

의원들마다 호남의 중요성에 대해
한마디씩 했습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적대적 공생 관계인 양당 구조를
철폐 대상으로 꼽으면서
계파 패권주의도 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친문 패권 중심의 정권교체는
제2의 친박 정권이나 다름없다며
민주당을 몰아세우기도 했습니다.

◀SYN▶김동철 비대위원장
("호남이 계파 패권주의 정당의 희생양, 제물이 되어왔던 불행의 역사를 끝내고, 정치교체*시대교체*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민주당도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호남비전위원회를 광주에서 열어
호남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