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작업에 쓰는 중장비가 쓰러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아 종합병원 등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의 모 병원 건축현장에서
굴착작업에 쓰이는 천공기가 쓰러지면서
전봇대와 부딪혀 광주 보훈병원과
상가 320여곳에 3시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또 근처를 지나던 15살 여학생이
천공기를 피하려다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공기가 지반이 약한 곳에서 작업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