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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터널을 '와인 동굴'로(R)

입력 2016-12-22 21:06:52 수정 2016-12-22 21:06:52 조회수 3

◀ANC▶
광양의 폐 철로 구간 터널 내부를
대규모 와인 전시와 시음 판매장소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에 착수했는데
관광콘텐츠 확보가 급한 광양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전선 폐 철로의 터널입구가 참나무 술통
모양으로 단장됐고,

내부는 은은한 조명속에 와인공방과 시음대,
신비스러운 배경의 포토존으로 이어집니다.

김해시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문을 연 레일파크 와인 동굴.

지난 7달동안 33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INT▶
"예상은 이정도는 못했죠.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거든요. 의원님들도 레일파크는 잘 운영되고 있다 하시더라구요."

바로 이런 곳이 지역에도 들어섭니다.

한 민간사업자가 '매실 와인'을 내세워
광양읍 지역의 폐 터널 두곳에
와인동굴 조성 사업을 시작한 겁니다.

와인 전시관과 판매장,
철교구간을 활용한 열차카페에다
입체영상관과 맥주광장까지
연차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학생과 지역 아동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관광과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다음달 개점할 LF아웃렛이나
전남 도립 미술관 예정부지에서
불과 2,3킬로 거리.

연계 관광지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광양시도 사업 내용에 호의적입니다.
◀INT▶
"광양시에 관광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당이 긍정적으로 좋은 현상이라 보고 있구요.사업진행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사업자 측은
광양시와 진입도로와 주차공간 확보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곧바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어서
조만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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