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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만성리 개발되나?(R)

입력 2016-12-22 08:12:02 수정 2016-12-22 08:12:02 조회수 0

◀ANC▶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배후 부지가
주거와 레저휴양단지로 새로 개발됩니다.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은
수차례 제기돼 왔지만
민간사업자가 없어 난항을 겪다
이번에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검은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태풍과 해안 침식에 따른
모래 유실을 막기위해
수중 방파제와 호안을 설치한 이후
유실 피해는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수욕장 주변
낡고 오래된 상가와 주택지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최근
민간투자자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해수욕장 주변 평촌마을
22만여제곱미터 부지에 대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해당 부지 택지 개발을 마치고
상가와 레저 숙박시설, 개발 부지 주민들의
이주 택지로 분양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현 상가 밀집지역 지반을 조사한 결과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곳 상가를 철거한뒤
모래 정원을 조성하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INT▶
문제는 부지 개발 사업비만
보상비 포함 8백억원이상 소요된다는 점..

이번에는 투자업체가
적극적인 개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사업 추진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사업 추진이 무산된만큼
주민들의 기대는 남다릅니다.
◀INT▶
만성리 배후부지 개발에 따라
검은 모래 해변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수요를 창출해 낼지
성공적인 개발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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