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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시한폭탄(R)

입력 2016-12-17 08:12:21 수정 2016-12-17 08:12:21 조회수 0

◀ANC▶
여수산단을 오가는 유독물질 운반차량은
하루에도 수백 대가 넘습니다.

최근 이뤄진 특별단속에서
9건이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등,
당국이 강력한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2014년 여수 해산동 염산누출현장!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단속이 펼쳐졌습니다.

족히 수 톤이 넘는 이들 차량들을 대상으로
유독물질 누수나 운반계획서 유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SYN▶
경찰단속현장:


지난 달 이뤄진 첫 번째 단속에서는
2시간 동안 6개사의 차량들이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졌습니다.

C.G)
현재 여수산단에는 하루 평균 5백여 대의
유독물질 운반차량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물질 운반업체도 70여 개로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늘 상존하고 있습니다.
///
◀INT▶
김영식 팀장(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상 밖의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는
화학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당국도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U)
운전자들 역시 보다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할 때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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