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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쌀 '흑메'의 무한 변신 (R)

입력 2016-12-13 21:07:26 수정 2016-12-13 21:07:26 조회수 0

◀ANC▶
진도는 30여 년 전 국내에서 처음
검정쌀을 재배한 곳인데요.

진도군이 지자체 최초로
고기능성 검정쌀 품종을 개발한 데 이어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였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윤기가 흐르고 검정빛깔이 고르고 짙습니다.

진도군이 8년 여 연구 끝에 식물특허를 출원한
고기능성 검정쌀 '진도흑메'입니다.

노화와 비만을 막는 안토시아닌 성분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일반 검정쌀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장병인(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도흑미는 보통 신농흑찰이 많이 재배되고있지만 안토시아닌 성분이 150정도 나옵니다.우리가 농촌진흥청과 만든 진도흑메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최고 719까지 많이 나타납니다."

고기능성 검정쌀 진도 흑메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됐습니다.

떡과 차를 비롯해 심지어 아이스크림, 과자,
초콜릿까지 쓰임새가 무궁무진합니다.

◀INT▶ 이종광(수도권 식품가공업체 대표)
"지금 유통되는 검은쌀 페이스트나 검은콩페이스트 이런 제품들이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있어 이번 기회에 국산화시킨 고부가가치 소재로써 개발하고자합니다."

검정쌀 최초 재배지이자 주산지인
진도지역에서는 연간 만 톤 이상의 검정쌀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

(S/U) 검정쌀의 기능성을 살린 가공식품들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새로운 판로 개척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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