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너지 밸리의 성공을 견인할 국가산업단지가
광주 남구에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데,
비슷한 성격의 나주 혁신산단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 기공식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지 2년만에
산단조성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19년까지 1400억원이 투입돼
축구장 70배 크기인
51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곳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등
에너지 기관이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INT▶
(CG) 바로 옆에 국가산단의 2.3배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지방산업단지마저 완공되면
광주 남구에는 명실공히
에너지 첨단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INT▶
산단 조성 소식에
나주 혁신산단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률이 18%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나
문화적 인프라가 더 나은 광주에
산단이 조성될 경우
혁신산단 활성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섭니다.
나주시는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의 조기 착공 등 광주 도시첨단산단과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에너지 밸리 거점산단으로서의 지위를
잃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INT▶
현재 170여 개 기업이
에너지 밸리에 투자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산업단지가 속속 구축되면서
에너지 밸리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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