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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경쟁시대, SRT가 떴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2-10 08:12:26 수정 2016-12-10 08:12:26 조회수 0


◀ANC▶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어제(9)부터
운행을 시작해, 목포를 하루 18차례
오가게 됩니다.

경쟁관계인 KTX는 용산역뿐만 아니라
서울역 운행에도 나섰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진보라빛 몸체의 수서고속철도, SRT가
목포역에 도착합니다.

본격 운행을 시작한 SRT는
수서에서 광주송정까지는 하루 22차례,
종점인 목포에는 왕복 18차례 운행합니다.

최고 속도 3백킬로미터로 가장 빠른
열차는 목포까지 2시간 6분 만에 도착하고,
목포-수서간 요금은 4만6천5백 원으로
10%가량 저렴합니다.

◀INT▶이혁준 SR 객실장
"특히 강남과 경기권의 목포 방문이 많을 듯"

용산역이 아닌 서울 강남의 수서역이
종착역이 되면서, 강남지역 의료와
대기업 업무, 쇼핑 등에 이용했던
고속버스 수요 변화도 예상됩니다.

또 열차를 이용해 목포를 비롯한
신안 섬, 전남 서남부 관광에 나서는
수도권 관광객 증가도 기대됩니다.

◀INT▶오종호 / 서울시
"목포 시티투어 하러 친구들 대거 와요"

경쟁체제에 돌입한 KTX도 SRT 개통에
맞춰 용산역 뿐만 아니라 기존 경부선만
다녔던 서울역도 하루 12차례 왕복합니다.

또 목포와 서대전, 용산을 오가는 KTX가
4차례 운행돼, 그동안 익산이나 오송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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