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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유자' 명성 이어간다(R)

입력 2016-12-08 08:12:47 수정 2016-12-08 08:12:47 조회수 0

◀ANC▶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유자는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건강식품인데요.

요즘 유자수확이 한창인데 가격폭락 속에서도
완도에서 재배한 친환경 유자는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샛노란 유자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태풍이 비껴가 올해도 유자가 풍작이지만
수확하는 농민들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과 재고 증가로
산지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반토막 났습니다.

◀INT▶ 박영복 (재배농민)
"과일을 따야하는 형편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적자를 보면서도 과일을 전부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유자 시세가 바닥이지만
친환경 재배 유자는 없어서 못팔 정돕니다.

가격은 일반 유자의 두 배나 받습니다.

가공업체는 친환경 유자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정영애
(완도 고금면사무소 농수산담당)
"지금까지는 유자차나 유자청 위주로 가공제품을 생산했지만 앞으로 유자티백과 유자젤리,
유자즙 등 다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바닷바람과 일조량이 풍부한 섬마을 유자는
껍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s/u) 이제는 친환경 재배와 가공산업 확대로
고금도 유자의 명성과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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