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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와 소통 부족.. 삭감 예산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12-03 08:12:53 수정 2016-12-03 08:12:53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가
내년도 목포시 본예산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열악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급하지 않거나 선심성 예산은 대폭 삭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트윈스타 옆 4차선 도로입니다.

보상비와 건설비를 포함해 12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운행해야 할 2개 차선에
10여 개의 포차가 운영 중입니다.

원도심 관통도로가 준공되기 전까지
임시로 도로를 활용하는 것이란 주장과
기능도 못하는 도로 개설로 세금 낭비라는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논란 속에 3차 구간 95m 추가 도로개설비
예산 12억여 원을 편성했지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목포만의 대표음식개발 용역과
생활체육단체 대회 개최비 지원 등도
사업 타당성 등을 이유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목포시의회 예결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내년도 목포시 본예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의회는
열악한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현안사업은 예산편성에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선심성으로 편성됐거나
시급성이 떨어진 예산은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INT▶ 정영수 위원장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면 다시한번
재검토하겠습니다. 그러나 선심성 예산 등은
확실히 따져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은
모두 53억 원.

목포시의회 예결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2017년도 목포시 본예산
6535억 원을 심사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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