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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 발굴로 공사 지연-R

입력 2016-12-01 08:12:30 수정 2016-12-01 08:12:30 조회수 0

◀ANC▶
여수 진남관과 예울마루 2단계 조성 현장에서
유물과 유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진남관 복원과
예울마루 2단계 개발 사업이 늦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붕괴 위험에 따라
진남관 해체 복원사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 2월..

복원사업을 위한 시굴 조사를 하다
진남관 동편에서 건물터와
사람들이 오갔던 보도터가 발견됐습니다.

여수시는 공사를 중단하고
문화재청과 함께 정밀조사를 벌인 뒤
기초 설계 변경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문위원회 결정에 따르겠지만
내년 2월 가설덧집 공사에 들어가
2천20년쯤
복원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시굴조사에서 발견된
건물터나 보도터에 대한 구체적인 발굴조사는
진남관 복원작업이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GS칼텍스가 다목적 전시공간과
작가 아뜰리에를 조성하는
예울마루 2차 사업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개발 현장인 장도에서
청동기 시대 돌도끼와
무덤 형태는 물론
조선시대 자기편이 출토됐기 때문입니다.

예울마루측은 2달여간 본격적인
정밀 발굴조사를 거쳐
문제가 없을 경우
공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뜻하지 않은 유구발굴로
지역 주요 문화재 복원과 사회공헌 사업이
당초 공기를 맞추기는 쉽지 않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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