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총파업 투쟁으로 대통령 퇴진 압박(R)

입력 2016-11-30 21:07:49 수정 2016-11-30 21:07:49 조회수 0

(앵커)

정권 퇴진 운동..이번에는 노동계였습니다.

노동자들은 국정 농단을 규탄함은 물론,
정경 유착의 재벌 해체를 주장하며
총파업 투쟁을 벌였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SYN▶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투쟁이
광주·전남에서도 진행됐습니다.

정권 퇴진 파업으로는
지난 19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만입니다.

광주 금남로와 전남 순천에 집결한
총 5천여 명의 노동자들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한
3차 대국민담화에
노동계는 더욱 분노했습니다.

◀INT▶

특히 최순실이 연루된 재단에
수백억원을 건넨 재벌 역시
국정 농단의 공범이라며
총수 구속과 재벌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박근혜 정권의 노동정책 폐기를 외치며
광주 금남로에서 경영자총협회까지
2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도심 행진도 벌였습니다.

◀INT▶

총파업 결의대회 이후
시민 불복종 투쟁에 나선
노동자와 시민들은
촛불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광주 금남로에서
제 6차 촛불대회가 예고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는
노동계 총파업 투쟁과 맞물려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