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위기의 지방산단..장흥산단해지 요구(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1-30 21:07:41 수정 2016-11-30 21:07:41 조회수 0

◀ANC▶
전남개발공사와 장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식품 산업단지 분양률이 저조합니다.

이런 가운데 산단 지정을 해지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총사업비 천8백48억원이 투입되는
장흥 바이오 식품 산단입니다.

2천12년 1단계 36만제곱미터가 준공된데 이어, 2단계로 지난 3월 80만제곱미터도
준공 됐습니다.

현재 분양률은 19.1%, 23만제곱미터가
팔렸습니다.

입주업종을 바이오 관련 6개에서 식품 등
10개로 확대했지만,
분양률은 여전히 저조합니다.

◀선보언 장흥군 기업지원과 담당▶
(장차 일반산단으로도 확대해 분양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해당산단으로 시작된 장흥 산단의 분양책임은 전남개발공사가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3단계 체육시설은
시공업체와의 소송으로 착수도 못하고,
장흥군과는 천8백억원의 책임분양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미분양이 장기화 될 경우
전남개발공사의 재정부담은 물론,
장흥군과의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

더구나 수도권 규제완화와 농공단지·특화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폐지가
가시화되면서 산단 해지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산단 해지가 가능한 법률이 제정됐고,
기업유치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화자 장흥군의원▶
(산단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것이 지역을 위해 더 유리합니다.)

장흥군은 산단해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일축했지만, 분양률 향상을 위한 획기적 대안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