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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R)

입력 2016-11-29 08:12:53 수정 2016-11-29 08:12:53 조회수 0

(앵커)

교육당국과 시민,사회는 당장 발끈했습니다.

밀실에서 추진된 국정 역사 교과서가
교육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어서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집필진도 .. 편찬 심의위원도 몰랐고
의견수렴 절차도 깜깜이인 밀실정책의 표본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반헌법적, 비민주적, 반역사적으로 추진되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INT▶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국정화된 역사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강력 대응할 것입니다"

광주 90개 중학교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고,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
구입 대행업무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교과서 검토 회의 등에 참여하지 않고,
전북과 강원, 세종 교육청과
보조 교재를 공동 개발해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EFFECT : 현장음 ..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도
헌법을 무시하고 역사 쿠테타를 자행한
국정화를 즉각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200만 촛불 민심 거역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즉각 폐기하라" 폐기하라..

특히
국민적인 거부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국정화 강행은 곧 박근혜 정권의 명을 재촉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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