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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교통복지 확대...천원버스 도입(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1-28 08:13:09 수정 2016-11-28 08:13:09 조회수 0

◀ANC▶
영암군이 백원 택시에 이어,
내년부터 천원 버스를 도입합니다.

투입되는 예산은 연간 9억원 정도지만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복지 개선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에
택시가 들어옵니다.

한번 이용하는데 백원이 든다고 해서
백원 택시로 불리는데,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갑출 / 영암군 삼호읍▶
(집으로 올 때 100원 택시를 타고 귀가하니까 참 좋데요.)

영암지역 93개 마을에서 시행되고 있는
백원택시 운영비는 연간 2억5천만 원.

지난해 4월 시행된지 1년 7개월 만에 연인원 10만2천 명이 백원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백원택시에 이어 내년에는 천원 버스도
영암지역에서 운행됩니다.

운행 거리에 관계없이 영암지역
모든 버스요금을 천원으로 단일화 하는 겁니다.

농어촌 버스 최고요금이
4천4백 원인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오는 겁니다.

천원 버스 운영소식에 운수업계 종사자는
물론 이용객도 반기고 있습니다.

◀ 김영선 / 버스 운전기사▶
(요금 체계가 달라서 번거롭고 다툼도 많았거든요..)

천원 버스는 외지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어 농어촌 버스 이용객이 3% 가량 증가하는
효과도 예상됩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천원버스 백원택시 등 교통문제를 복지 차원에서 확대해 나갈 계획..)

천원버스 도입에 따른 예산은 연간 6억원,

영암군은 연간 10억원 선인
백원택시, 천원버스 등 교통복지 예산을
더욱 늘려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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