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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 선정 부당"...논란 확산(R)

입력 2016-11-21 21:08:09 수정 2016-11-21 21:08:09 조회수 3

◀ANC▶
광양의 도립 예술고가 입지 변경 논란에 이어
유치심사의 정당성을 둘러싼
잡음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장만채 교육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설립 취소의 가능성을 내비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당초 광양시가 커뮤니티센터에 유치하려던
도립 예술고를 인근 부지에 신축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건 지난 9월이었습니다.

하지만 30억 원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는
조건에 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현재 답보 상태.

여기에 최근 도 의회까지 반발에 나서
설상가상의 상황입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출신 의원들이
학교유치 심사당시의 조건이 변경된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겁니다.
◀INT▶
"(심사당시와) 장소자체가 바뀌어 버리면
떨어진 순천이나 여수는 바로 반발할거 아니에요. 꺼진 불씨를 다시 살려버린것과 같은거에요 이게..."

//이같은 지적에 장만채 교육감도
"시설 변경이 문제가 되거나 광양시에서
여의치 않으면 예술고는 진행할 필요다 없다"며
설립 취소의 가능성까지 내비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도 교육청측은 도의회나 교육부의
불승인을 우려한 발언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꼬일대로 꼬여버린 절차에
광양시는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의원님들하고 다시 또 협의가 필요하고 또 교육청하고도 장차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00억 원의 시설비에 이어
개교 이후 10년간 10억원씩 학교 운영비로
또 다시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광양시.

(Closing)-
너무 무리한 투자라는 지역내부의 반감도
앞으로 학교설립 과정에 만만치 않은 장애물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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