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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벌써 과열양상(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11-16 21:08:13 수정 2016-11-16 21:08:13 조회수 1

◀ANC▶

조합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치러지는
목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이달 말
치러집니다.

5명의 후보가 등록을 했는데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보궐선거는
뇌물수수 협의로 구속된 최 모 전 조합장이
지난 2일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습니다.(CG)

목포와 무안,함평,영암, 나주 등 5개 지역
3000명의 조합원이 직접 투표로 신임 조합장을
선출합니다.

◀INT▶ 박철암 조합장 직무대행
/이번 선거만큼은 수협 조합원들의 권리증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 조합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선거는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65억 원이 투입되는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 추진 업체가
다음 달 초 결정됩니다.

일부 건설업체들은 하도급 과정에서 일감을
따기 위해 각 후보자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품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투표권자가 5개 시군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보니 해당 지역 정치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지역 대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송광복 선관위 계장
/전남선관위 광역조사팀과 목포,무안,영암,함평
선관위 전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이 촘촘히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투표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8곳에서
실시됩니다.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2019년 3월 20일까지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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