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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도, LNG 터미널 '적합'(R)

입력 2016-11-15 08:13:14 수정 2016-11-15 08:13:14 조회수 3

◀ANC▶
광양만 바다 한가운데 있는 묘도가
동북아 LNG 터미널 사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묘도에 LNG 터미널이 들어서면
동북아 LNG 거래를 위한 기지로는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와 광양 사이
광양만 중심에 자리한 묘도..

//묘도내 3백만여제곱미터
준설토매립장 부지 가운데
63만여 제곱미터에
LNG 허브 터미널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컨셀팅 업체인
우드 메킨지는 최근
묘도가 LNG 터미널로 적합하다는
사업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양만권에 여수국가산단 등
가스 수요처가 밀집돼 있고
국내 2위를 자랑하는 해상 물동량으로
LNG를 선박에 주입하기 편리한
항만 조건이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광양만이
일본과 중국의 중심에 위치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LNG 거래가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LNG 터미널에는
20만킬로리터급 저장탱크 4기와
각종 관련 시설들이 들어섭니다.

부지내 지반공사와 진입도로 공사를 마치면
오는 2019년쯤 터미널 조성에 들어가
2023년이면 운영에 나설 수 있습니다.

낙후됐던 섬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동북아 LNG 거래 시장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 정도..

묘도에 LNG 터미널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광양만권이 국제적인
LNG 중요거점으로 떠오를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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