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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활주로 착륙규정 미달[R]

입력 2016-11-10 08:13:16 수정 2016-11-10 08:13:16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는 2020년
개항 예정인 흑산공항 활주로가 착륙규정보다 훨씬 짧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 대책도 겉돌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는 2020년 개항 예정인 흑산공항이
착공 전부터 안전성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흑산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천2백 미터로 설계돼 있지만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50인승 프로펠러
항공기 착륙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비슷한 기종이 취항하는 울릉공항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최소 백미터 가량 더 길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민병흥 의원[전남도의회]
/이 항공기는 착륙거리가 1,126미터인데
활주로가 젖은 상태에서는 15%가 긴
1,295미터가 필요해서--/

그러나 전남도는 현행 자연공원법상
활주로 거리가 1200미터로 제한된다며 완공 뒤 보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위광환 건설도시국장[전라남도]
/다시 타당성조사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
공사기간이 몇 년 더 늦춰집니다./

2007년 개항 이후 줄곧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과 수화물 처리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4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이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 이창호 의원[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무안공항 통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와
질문했습니다./

이경동 의원은
완도-광주 버스요금이 실제 거리보다
5킬로미터 가량 더 길게 반영돼
승객 한 명이 6백 원씩 추가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실측 결과에 따라 요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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