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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식부터
대통령이 불참하면서
홀대 논란이 꾸준히 일었는데요.
그런데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정부문화사업을 독식해온 차은택 씨가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서는
대통령의 태도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대통령의 행보를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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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문화예술기관으로 아시아 최대규모로
탄생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식에는 중앙아시아 문화장관 등
해외귀빈과 국내외 핵심 문화계 인사 7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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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의원/ 광주 동구남구을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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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뒤 아시아유럽문화장관 회의가
전당에서 열리니
그때라도 올 거란 기대가 컸지만 역시 불참.
결론적으로 전당에 한 번도 안 왔습니다.
반면, 차은택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서는
대통령의 태도가 정반대였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
'문화창조벤처단지' 안에 있는
'한식문화관' 개관식.
한류문화복합단지 'K-컬처밸리' 기공식.
'문화가 있는 날 ',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융복합 쇼케이스 3편 관람.
크고 작은 행사를 가리지 않고
대통령이 직접 가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거나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으로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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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다른 사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연금술입니다."
국책사업과 민관합동사업에 대해
앞뒤가 바뀐듯한 대통령의 행보가
조금씩 그 이면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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