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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40회...고속열차 골라 탄다(R)

입력 2016-10-28 08:13:46 수정 2016-10-28 08:13:46 조회수 0

(앵커)
수서발 고속열차가 개통하는 오는 12월부터는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고속열차가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서울에서 타고 내릴 수 있는 역이 늘어나면서
이용하기도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 즉 SRT는
광주 송정역까지
하루에 왕복 40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반면 용산역을 오가는 호남선 KTX는
왕복 48회에서 46회로 2회 줄어듭니다.

(CG)전체적으로 보면
서울-광주간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48회에서 86회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CG)호남선 KTX 46회 중에 14회는
출도착역이 서울역으로 바뀝니다.
하행선을 예로들면 서울역에서 출발해
용산역을 거친 뒤 광주로 온다는 뜻입니다.

서울에서 타고 내릴 수 있는 역이
용산,서울,수서
이렇게 세 곳으로 늘어나니까
이용객들이 필요에 따라 골라 탈 수 있습니다.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오가기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KTX 중에는 하루 왕복 4회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데
소요시간이 15분에서 20분 늘어나는 반면
충청권과의 접근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최경환 의원
(서울역에서도 타고 내릴 수 있게 됐고, 서대전 경유 노선도 확보되고, 우려했던 용산발 감편을 최소화한 것도 성과라고 봅니다.)

(CG)수서발 고속열차 요금은 KTX보다
10% 이상 낮게 책정됐습니다.

수서에서 광주 송정까지의 기준 요금은
40,700 원으로
KTX보다 6,100 원 싸고
목포까지는 6,300 원이 낮습니다./

수서발 고속열차 계획에
전라선도 포함시키라는
전남*북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왕복 20회 운행 중인 전라선 KTX를
28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8) 이같은 내용의
철도운영계획을 심의한 뒤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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