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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 차별화가 필요하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10-27 18:08:29 수정 2016-10-27 18:08:29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새롭게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
비슷하거나 똑같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어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평화광장입니다.

목포시는 평화광장을 스토리가 있는 특화거리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명칭도 연인의 거리로 바꿔 관광상품화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하루 수천명의 목포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연인의 거리로만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또 이미 다른 지자체들이 똑같거나
비슷한 이름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있어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투명CG)

◀INT▶ 조건형 과장
/춤추는 바다분수와 연계하고 커피브랜드도
같이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면 많은 연인들이
목포를 찾아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포시의
9경 9미 관광브랜드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s/u 최근 목포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목포 대표
음식을 기존 5가지에서 9가지로 확대했습니다.

목포 구경가서 구미 당기는 음식을 맛보세란
슬로건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연계해
홍보 마케팅을 한다는 계획입니다.(투명CG)

그러나 9경 9미는 광양시를 비롯해
다른 여러 지자체에서 이미 브랜드로 내걸고
있어 차별화되지 않습니다.(투명CG)

◀INT▶ 이기정 위원장
/목포만의 독창적인 관광정책을 개발해
타 지자체와 경쟁해야하는데 이런 부분이
미비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사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에 있는 목포만의 관광자원을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려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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