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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도심, '문화'로 살린다(R)

입력 2016-10-27 08:13:43 수정 2016-10-27 08:13:43 조회수 3

◀ANC▶
옛 읍성이 자리하던 광양읍 중심거리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마다 작은 음악회나
공연들이 열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광양읍성문화제가 1년여를 넘어가면서
도시재생사업에 '문화'를 입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SYN▶(공연)
일제 강점기 까지 읍성이 자리했던
광양읍의 중심거리에서 흥겨운 음악제가 열렸습니다.

태진아를 발굴해낸 대중가요 작곡가
고 서승일씨의 추모 음악회.

광양 옥곡면 출신이지만 고향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예술가를 지역사회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립니다.

문화원옆 잔디밭에 열린 차 체험 행사장은
차도 마시고 노래도 감상하는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이 됐습니다.
◀INT▶
"차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지를 모르는 시민분들이 많은데 차가 우리시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것도 알리고 차문화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한산하던 읍거리를
북적이게 만들어온 광양읍성 문화제.

광양읍성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3년째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광양읍이 새로 인식되어지고 문화원 앞거리가 문화의 거리로서 재조명 받고 이런것이 우리 시 발전에 기여하리라고 보여집니다."

읍성문화제는 앞으로 5년간 국가지원사업으로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에도 새로운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원도심이 가졌던 여러가지 문화, 역사 그리고 기존의 여러행사들이 사람들을 다시 모을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도시재생에서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역사에 문화를 입혀
도심재생으로 이어가는
광양읍의 실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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