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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문화재 발굴 40년 역사 한눈에(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10-25 23:04:19 수정 2016-10-25 23:04:19 조회수 0

◀ANC▶

대한민국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신안 앞바다에 침몰했던 무역선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물론 수많은 수중발굴 장비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975년 신안 증도 앞바다

어부의 그물에 청자가 걸려 올라오면서,
650년 동안 잠자던 신안 해저선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발굴 선박인 신안선은
선체 인양, 복원까지 23년이 걸렸습니다.

이후에도 진도선과 완도선 등
고 선박과 함께 수많은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INT▶ 나선화 문화재청장
/신안선 발굴 이후에 대한민국 수중고고학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25건의 수중발굴을 해
그 시대의 문화재를 건져 올렸습니다.

이같은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에 보관돼 온 신안선 철재 닻은
물론 진도선 복원모형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조선 시대 개인용 화기로 쓰였던
소소승자총통 등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수많은 수중발굴장비는 물론 앞으로 활용할
최신 수중발굴장비도 선보였습니다.

◀INT▶ 윤형원 과장
/40년동안 이루어진 대한민국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1000여 점의 대표적인
수중 발굴유물을 비롯해 과거 발굴영상과 사진,
조사원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수중문화재 발굴 40주년 특별전은
내년 1월 30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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