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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시정질문 달라지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10-24 21:08:51 수정 2016-10-24 21:08:51 조회수 0

◀ANC▶

시정질문은 시정 감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일부 시의원들은 본연의 역할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5월 열린 목포시의회 시정질문

질문에 나선 의원은 4명뿐이었습니다.

당초 9명이 신청했지만 5명이 준비과정에서
시정질문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의 로비가 성공했다"
"같은 당 소속인 시장 봐주기다" 등 갖가지
추측이 나왔습니다.(CG)

시정질문은
의원들이 지역구의 현안은 물론
목포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장 입니다.

s/u 하지만 일부의원들은 자신들의 권한이자
책임, 의무인 시정질문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10대 목포시의회 개원이후 시정질문이
여섯차례 실시됐지만 시정질문을 한차례 밖에
하지 않은 의원은 6명에 달합니다.(투명CG)

과거 서면질의했던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는가
하면 지역구의 민원성 질문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 김종익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기도 한데, 시정질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지방의회가 시에 대한
통제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과 똑같습니다/

목포시의회가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시정질문을 접수했다가 취소하면 다음 회기때
시정질문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INT▶ 조성오 의장
/시정질문 취소 시 1년간 또는 전,후반기 나눠
시정질문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더욱
강력한 제재를 협의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의회가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시정질문을 통해
의회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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