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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인사 고민 해법 찾았다(R)

입력 2016-10-24 21:08:50 수정 2016-10-24 21:08:50 조회수 1

◀ANC▶
섬 지역 공무원들의 높은 이직현상이
어제 오늘의 고민이 아닌데요.

행정자치부에서 개선 방안을 제시했는데
앞으로 실현 여부가 관심입니다.

보도에 문연철기자입니다.
◀END▶
◀VCR▶
신안군은 신규 공무원들이 거쳐가는 곳이란
자괴감이 심합니다.

최근 6년 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신안군을
떠난 공무원만 96명..

(S/U) 신규 채용을 계속하고 있지만 결원률이
4%대에 이르는 등 인사 운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행정자치부가 신안군의 인사 고민을
덜어주기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석달 동안 직원 면담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 인사 컨설팅을 실시하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INT▶ 양홍주(행자부 지방인사제도과장)
"섬 특수성을 반영해 채용부터 교육훈련,
보직 관리가 재량껏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c/g) 먼저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위해
신안군 자체 경력 채용 시험 실시와
전출 제한 기간 확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섬 근무자에 대한 수당 인상과 인사상 혜택,
직급별 섬 지역 최소 근무기간 도입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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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인사 개선 과제 제시안]
- 경력채용 활성화 * 전출 제한 기간 확대
- 섬지역 근무자 사기 진작(수당 * 승진 혜택)
- 직급별 섬지역 최소 근무기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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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직부서와 격무 기피부서의 주요 직위를 전문직위제로 지정하고,
본청과 읍면간 승진 인원의 합리적 배정을
요구했습니다.

◀INT▶ 고길호 신안군수
"섬 특수성을 감안한 인사를 할 수 있고
또 인원 보충을 할 수 있는 장치를 행자부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올렸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신안군의 컨설팅 결과를
완도와 고흥 등 다른 섬지역 지자체에 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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