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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방화로 모녀 사상..숨진 딸 부검하기로

김진선 기자 입력 2016-10-24 18:08:54 수정 2016-10-24 18:08:54 조회수 0


부부싸움을 한 50대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모녀가 숨지거나
다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망한 딸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경찰서는
어젯밤(23) 불이 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16살 박 모 양을 1차
검시한 결과 화재에 의한 질식사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아버지 52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 씨는 어젯밤(23) 10시 10분쯤
해남군 해남읍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16살 딸을 숨지게 하고,
아내 54살 허 모 씨를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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