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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이맘때면
지역 곳곳에서 국화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함평은 지금 수만 송이의
아름다운 국화꽃 향기로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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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하늘 아래
형형색색으로 물든 국화꽃 물결이 넘쳐납니다
국화로 뒤덮힌 대형 광화문과 세종대왕상은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유난히도 길었던 여름 때문이었는지
올해 국화는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9층 꽃탑과 대형 국화조형물 앞에서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최현옥
/국화향도 너무 좋고 사진찍기가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모두 나들이 나오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친구들..
각종 캐릭터와 기린 등 동물모형이 국화와
어울어진 포토존도 인기입니다.
◀INT▶안미현 김혜인 박기정 김나경 박아현
/시험끝나고 국화보러 왔는데 꽃도 너무 예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가을이 온것 같아서 좋아요/
국화와 만난 수백여 점의 분재들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느껴집니다.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에는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영암에서도
오는 27일부터 월출산국화축제가 열립니다.
25종 수 만여점 국화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을하늘 아래 국화꽃 향기 가득한 남도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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