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8시 5분쯤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선적 9톤급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좌초돼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선장과 승객 등 1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5살 남 모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다
폐가두리 양식장과 부딪혔다는
선장 51살 백 모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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