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이후 계속된 비와 태풍 때문에
수확을 앞둔 벼 이삭에서 싹이 나는 '수발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고흥과 함평, 강진 등
22개 시군 중 15개 시군 3천7백여 헥타르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만7천 톤의 생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들 피해 농경지는 대부분
신동진과 새일미 등 정부와 농협이 권장한
품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민회는 "수발아 피해 상황을 조사해
피해 입은 벼는 정부가 전량 수매하고,
벼재해보험으로 피해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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