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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법 이후 첫 골프장 투자(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0-13 21:08:53 수정 2016-10-13 21:08:53 조회수 0

◀ANC▶
무산위기를 맞았던 강진 골프장 건설사업이
새로운 투자자가 나서면서
극적으로 회생하게 됐습니다.

경기침체와 김영란 법 시행으로
골프산업 전반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첫 골프장 건설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진만이 내려다보이는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일원입니다.

이곳에 골프장 건설 계획이 수립된 것은
지난 2천7년.

그러나 투자자의 자금난으로
사업이 무산된 이후 10년째 표류하다
지난 6월 인허가 기간조차 만료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강진군은 인허가를 취소하지 않고
국내외 투자자를 찾아나섰고,
목포의 건설업체가 새로운 투자자로
나섰습니다.

사업권을 인수한 뒤 운영방식을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바꾼 이업체는
55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천19년까지
27홀 규모의 골프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김호남 / 다산베아체CC대표▶
(제주도 못지 않은 환경에 골프 문화를 선도할 골프장을 지을것)

김영란법 시행 으로 골프 산업 전반에
악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되는
첫 골프장인 셈입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낙연 전남지사는
골프장 완공시점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골프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
(3년 후에는 골프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뀔겁니다. 진정한 골프 대중화가 시작될...)

다산베아체 골프장이 건설되면
2백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4백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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