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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보건소에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개원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영암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포기하면서 발생한
야간 응급의료 공백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보건복지부의 부당이익금 26억 원
환수조치에 반발해
영암병원이 응급의료기관을 반납한 것은
지난 8월 12일 입니다.
이후 석달간 영암지역에서는
응급의료 공백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속수무책,
119가 출동해 나주와 목포로 긴급 후송하는게 전부입니다.
◀장기협 영암군체육회 사무국장▶
(전지훈련 등으로 체육인들의 방문도 잦은데
응급실 운영이 안되니 매우 불편한 상황..)
영암병원 등 지역의료계와
협의가 최종 무산되면서
영암군은 응급실을 독자 운영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다음 달 응급실 개원을 목표로 준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응급실 근무 간호인력 3명을
채용 중인 가운데,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
13명과 운영 방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장경자 소장 영암군보건소▶
(운영 근무방안 등 세부적 절차를 위해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13분과 협의를 계속하고..)
영암군보건소에 응급실이 개원할 경우
경북 군위, 의성군에 이어 세번째
지자체가 직영하는 당직 의료기관이 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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